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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사랑하는 일본 소도시 BEST5

by TMI Station 2025. 2. 26.

일본은 도쿄, 오사카 같은 대도시뿐만 아니라 소도시 여행도 매력적인 나라입니다. 한적한 분위기에서 일본의 전통과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소도시들은 한국인 여행객들에게도 점점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한국인들이 특히 사랑하는 일본 소도시 5곳을 선정해 각 도시의 매력과 필수 방문지를 소개합니다. 조용하고 여유로운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꼭 참고해 보세요!

1. 가나자와 – 일본 전통 문화와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

가나자와(金沢)는 "작은 교토"라고 불릴 만큼 일본 전통문화가 잘 보존된 곳입니다. 에도 시대의 분위기를 간직한 거리, 아름다운 일본 정원, 그리고 신선한 해산물이 유명합니다.

① 겐로쿠엔(兼六園) – 일본 3대 정원 중 하나

겐로쿠엔은 일본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 중 하나로, 사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특히 겨울철 눈 덮인 풍경이 환상적입니다.

② 히가시차야 거리(ひがし茶屋街) – 전통적인 차 문화 체험

과거 게이샤 문화가 발달했던 거리로, 지금도 일본 전통 찻집과 상점들이 남아 있습니다. 유카타를 입고 거리를 산책하며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③ 오미초 시장(近江町市場) – 가나자와 해산물 맛집

현지인들에게 ‘가나자와의 부엌’이라고 불리는 시장으로, 신선한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습니다. 가나자와 특산물인 노도구로(흑조기)와 카이센동(해산물 덮밥)이 인기 메뉴입니다.

2. 구마모토 – 자연과 역사가 공존하는 규슈의 보석

구마모토(熊本)는 웅장한 성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유명한 소도시입니다. 조용한 여행을 즐기고 싶은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① 구마모토 성(熊本城) – 일본 3대 명성 중 하나

구마모토 성은 일본에서 가장 웅장한 성 중 하나로, 역사적 가치가 높은 곳입니다. 현재 복구 중이지만 외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봄에는 벚꽃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② 아소산(阿蘇山) – 일본 최대의 칼데라 화산

활화산이 만들어낸 광대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드라이브 코스나 하이킹 명소로 인기가 많습니다. 가을에는 억새밭이 장관을 이룹니다.

③ 구로카와 온천(黒川温泉) – 자연 속 힐링 온천 마을

구로카와 온천은 전통 료칸과 노천탕이 가득한 조용한 온천 마을로, 일본의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가족 여행이나 커플 여행에 추천합니다.

3. 다카야마 – 일본 알프스의 작은 교토

다카야마(高山)는 일본 알프스 산맥 근처에 위치한 소도시로, 전통적인 목조 건물이 가득한 역사가 살아 있는 곳입니다.

① 산마치 거리(さんまち通り) – 에도 시대 전통거리

다카야마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목조 건물이 늘어선 전통 거리를 걸으며 기념품 가게와 전통 찻집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② 다카야마 진야(高山陣屋) – 에도 시대 행정청

에도 시대의 행정청 건물로, 당시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역사적인 명소입니다.

③ 히다규(飛騨牛) – 일본 최고급 소고기 맛집 탐방

다카야마에서는 고베규와 비교될 정도로 유명한 히다규(히다 소고기)를 맛볼 수 있습니다. 특히, 히다규 초밥과 스테이크는 필수로 맛봐야 할 음식입니다.

4. 오카야마 – 일본 동화 속 여행지

오카야마(岡山)는 일본의 전통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일본 동화 ‘모모타로’의 배경이 된 도시입니다.

① 오카야마 고라쿠엔(後楽園) – 일본 3대 정원 중 하나

가나자와의 겐로쿠엔과 함께 일본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 중 하나로 손꼽히며, 정원 속에서 전통 다도를 체험할 수도 있습니다.

② 쿠라시키 미관지구(倉敷美観地区) – 유럽풍 운하 마을

쿠라시키는 일본의 베네치아라 불릴 만큼 운하가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전통 가옥과 서양식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어 사진 명소로 유명합니다.

③ 오카야마 성(岡山城) – 우아한 흑색 성곽

‘까마귀 성’이라고도 불리는 오카야마 성은 흑색 외관이 인상적인 곳으로, 성 안에서는 일본 전통 무사 복장 체험도 가능합니다.

5. 마쓰야마 – 시코쿠의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도시

마쓰야마(松山)는 시코쿠 지역에서 가장 큰 도시로, 일본 문학과 온천 문화가 살아 있는 곳입니다.

① 도고 온천(道後温泉) –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

14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도고 온천은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가 된 온천으로 유명합니다. 전통적인 온천탕에서 일본의 온천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② 마쓰야마 성(松山城) – 시코쿠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

마쓰야마 성은 산 정상에 위치해 있어 성에 오르면 마쓰야마 시내와 바다까지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③ 보츠 마츠야마(坊っちゃん列車) – 일본 전통 증기기관차 체험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 ‘보츠’에 등장하는 기차로, 복고풍 기차를 타고 마쓰야마 시내를 관광할 수 있습니다.

결론

일본의 소도시는 대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아기자기한 매력과 전통적인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 전통문화와 조용한 분위기를 원한다면가나자와, 다카야마
  • 온천과 자연 속 힐링을 원한다면구마모토, 마쓰야마
  • 독특한 분위기의 이국적인 소도시를 원한다면오카야마

여유로운 일본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이번 리스트를 참고하여 소도시의 매력을 만끽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