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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박사엄마

초등 공부머리, 독서로 결정될까? 4세부터 시작하는 현실 독서 전략 정리 "안녕하세요, 공학 박사 학위를 받고 연구원으로 일하며 2022년생 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대한민국 학부모라면 한 번쯤 고민해 보셨을 질문이 있습니다.“책 많이 읽히면 진짜 공부를 잘하게 될까?”최근 독서 교육 관련 강연을 들으며 인상 깊었던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독서를 단순한 지식 습득이 아니라, 아이의 사고력을 담는 그릇을 만드는 과정으로 설명한 점이 특히 공감되었습니다.연령별로 정리해 보겠습니다.1️⃣ 영유아기(지금 우리 아이들): 독서는 ‘정서 경험’입니다4세 전후 아이에게 독서는 학습이 아니라 정서적 경험에 가깝습니다.이 시기의 핵심은:글자를 빨리 아는 것 ❌책이 즐거운 경험으로 남는 것 ⭕책을 읽어줄 때는:과장된 표정과 목소리아이와 눈 맞추기무릎 위에서 읽는 안정감이런 요소들이 오히려.. 더보기
공부 머리와 성격은 타고날까? 유전과 환경을 바라보는 과학적 관점 "안녕하세요, 공학 박사 학위를 받고 연구원으로 일하며 2022년생 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육아를 하다 보면 이런 말을 듣거나, 마음속으로 떠올릴 때가 있습니다.“공부는 왜 이렇게 힘들어할까?”, “이 성향은 누구를 닮은 걸까?”최근 과학자들이 토론한 주제 중 하나가 바로 **‘학습 능력과 성향은 어느 정도까지 타고나는가’**였습니다.결론부터 말하자면, 유전의 영향은 분명 존재합니다.하지만 동시에, 부모가 만들어 주는 환경의 역할 역시 매우 중요하다는 점이 함께 강조됩니다.이 글은 관련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유전과 환경을 어떻게 균형 있게 바라보면 좋을지 정리한 개인적인 기록입니다.학습 능력과 유전: 과학이 말하는 사실대규모 유전체 분석 연구(GWAS)를 통해, 학업 성취와 관련된 여러 유전적 요.. 더보기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이호선 교수가 말한 ‘헐렁한 육아’ "안녕하세요, 공학 박사 학위를 받고 연구원으로 일하며 2022년생 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육아 관련 책이나 강연을 보다 보면 종종 부담을 느낍니다.“아이에게 화내지 말아야 한다”, “이렇게 해야 창의력이 자란다”와 같은 조언을 접하다 보면, 마치 모든 상황을 완벽하게 통제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저 역시 연구원으로 일하며 ‘오차 없는 설계’를 중요하게 여겨 왔기에, 육아에서도 같은 기준을 적용하려 했던 것 같습니다.그러던 중, 상담심리 전문가인 이호선 교수님의 강연을 통해 조금 다른 관점을 접하게 되었습니다.강연의 핵심은 단순했습니다.**“부모가 모든 것을 완벽히 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아이는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는 메시지였습니다.이 글은 강연 내용을 바탕으로, 부모의 부담을.. 더보기
독서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아이 문해력을 키우는 말하기·쓰기 습관 "안녕하세요, 공학 박사 학위를 받고 연구원으로 일하며 2022년생 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책은 많이 읽히는데, 아이가 문제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수학 학원은 다니는데, 서술형 문제만 나오면 유독 어려워하네요.”많은 부모님들이 공감하실 고민일 것입니다. 저 역시 아이가 자라면서 마주하게 될 문제라 생각하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습니다.최근 CPS 교육연구소 박주봉 소장님의 강연을 통해, 문해력과 사고력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계기를 얻었습니다.핵심은 문제집의 양이 아니라, **말하기(출력)**와 쓰기(정리) 경험에 있다는 점이었습니다.이 글은 강연 내용을 바탕으로, 부모 입장에서 참고할 수 있는 관점과 실천 아이디어를 정리한 개인적인 기록입니다.독서와 문해력은 다를 수 있습니다우리.. 더보기
AI 시대, 문과·이과의 경계를 다시 생각하다 AI 시대를 살아가며 많은 부모들이 고민합니다.“아이에게 한 분야를 깊게 파게 해야 할까?”“전문성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우리 사회는 오랫동안 “한 우물을 파야 성공한다”,“이것저것 하면 전문성이 약해진다”는 말을 당연하게 받아들여 왔습니다.저 역시 공학을 전공하고 연구원으로 일하며, 전공 밖의 질문에는 쉽게 “그건 제 분야가 아닙니다”라고 선을 긋는 데 익숙해져 있었습니다.그런데 최근 김상욱 교수님의 강연을 들으며 이 태도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교수님의 메시지는 단순했습니다.“경계를 너무 일찍 긋지 말자.” 그리고 그 말은 아이 교육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남겼습니다.1. 문과·이과의 구분은 언제부터 당연해졌을까김상욱 교수는 강연에서 이렇게 설명합니다.자연에는 본래 학문적 경계가 존재하지 .. 더보기
AI 시대, 아이보다 부모가 먼저 바꿔야 할 생각 "안녕하세요, 공학 박사 학위를 받고 연구원으로 일하며 2022년생 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AI가 커지면 우리 아이의 일자리는 어떻게 될까?”부모라면 한 번쯤 떠올려 보셨을 질문일 겁니다.기술 현장을 지켜봐 온 입장에서도, 이 변화의 속도는 종종 부담스럽게 느껴집니다.최근 이지영 님과 송길영 작가님의 대담을 보며, 이 불안을 다른 각도에서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대담의 핵심은 “아이들이 부족하다”가 아니라, 부모 세대가 가진 기준을 점검해보자는 제안에 가까웠습니다.1. 효율은 도구가, 의미는 사람이 만든다송길영 작가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AI가 잘하는 영역과 사람이 맡아야 할 영역이 점점 구분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AI: 빠른 처리, 높은 정확도, 반복 업무인간: 맥락 이해, 선택의 이유, 과정의 .. 더보기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세요"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의 관계 수업 "안녕하세요, 공학 박사 학위를 받고 연구원으로 일하며 2022년생 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회사에서는 연구원으로, 집에서는 엄마와 아내로 지내다 보면 하루 종일 누군가와 연결된 채 살아가게 됩니다.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사람들 속에 있을수록 더 외롭다고 느껴질 때가 있지요.최근 이헌주 교수님의 강연을 들으며 이 감정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강연의 핵심은 인간관계를 줄이라는 것이 아니라, ‘혼자 있는 시간과 타인과의 거리’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1. 혼자 있는 시간은 피해야 할 상태일까강연에서는 ‘고독’을 부정적인 감정으로만 보지 않았습니다.누군가와 떨어져 있는 시간이 자기 생각을 정리하고, 감정을 회복하는 데 필요한 하나의 능력이 될 수 있다는 관점이었습니다.심리학.. 더보기
작심삼일을 반복하는 이유, 뇌는 원래 그렇게 설계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공학 박사 학위를 받고 연구원으로 일하며 2022년생 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벌써 2월입니다.새해 초에 세웠던 계획들, 잘 이어지고 계신가요?저 역시 “올해는 책을 더 읽고, 아이에게 화를 덜 내야지” 다짐하지만, 며칠 지나지 않아 흐지부지될 때가 많습니다.그런데 과학자들은 다를까요?유튜브 채널 **‘과학을 보다’**에 출연한 천문학자, 물리학자, 공학자, 뇌공학자들의 대화를 듣고 의외의 공통점을 발견했습니다.이분들도 하기 싫어하고, 미루고 싶어 합니다.차이가 있다면, 그들은 의지력을 성격의 문제로 보지 않고, 뇌의 작동 방식으로 이해한다는 점이었습니다.그리고 그 특성에 맞게 습관을 설계합니다.1. 의지력은 ‘성격’이 아니라 ‘전략’의 문제뇌과학과 공학 분야에서는 사람마다 선호하는 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