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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

공부 머리와 성격은 타고날까? 유전과 환경을 바라보는 과학적 관점 "안녕하세요, 공학 박사 학위를 받고 연구원으로 일하며 2022년생 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육아를 하다 보면 이런 말을 듣거나, 마음속으로 떠올릴 때가 있습니다.“공부는 왜 이렇게 힘들어할까?”, “이 성향은 누구를 닮은 걸까?”최근 과학자들이 토론한 주제 중 하나가 바로 **‘학습 능력과 성향은 어느 정도까지 타고나는가’**였습니다.결론부터 말하자면, 유전의 영향은 분명 존재합니다.하지만 동시에, 부모가 만들어 주는 환경의 역할 역시 매우 중요하다는 점이 함께 강조됩니다.이 글은 관련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유전과 환경을 어떻게 균형 있게 바라보면 좋을지 정리한 개인적인 기록입니다.학습 능력과 유전: 과학이 말하는 사실대규모 유전체 분석 연구(GWAS)를 통해, 학업 성취와 관련된 여러 유전적 요.. 더보기
작심삼일을 반복하는 이유, 뇌는 원래 그렇게 설계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공학 박사 학위를 받고 연구원으로 일하며 2022년생 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벌써 2월입니다.새해 초에 세웠던 계획들, 잘 이어지고 계신가요?저 역시 “올해는 책을 더 읽고, 아이에게 화를 덜 내야지” 다짐하지만, 며칠 지나지 않아 흐지부지될 때가 많습니다.그런데 과학자들은 다를까요?유튜브 채널 **‘과학을 보다’**에 출연한 천문학자, 물리학자, 공학자, 뇌공학자들의 대화를 듣고 의외의 공통점을 발견했습니다.이분들도 하기 싫어하고, 미루고 싶어 합니다.차이가 있다면, 그들은 의지력을 성격의 문제로 보지 않고, 뇌의 작동 방식으로 이해한다는 점이었습니다.그리고 그 특성에 맞게 습관을 설계합니다.1. 의지력은 ‘성격’이 아니라 ‘전략’의 문제뇌과학과 공학 분야에서는 사람마다 선호하는 사.. 더보기
학원보다 먼저 사야 할 것, ‘운동화’였습니다 (장동선 박사) "안녕하세요, 공학 박사 학위를 받고 연구원으로 일하며 2022년생 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새 학년이 다가오면 부모들의 고민은 비슷해집니다.“어느 학원을 보내야 도움이 될까?”저 역시 그런 고민을 하던 중,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의 인터뷰를 접하게 되었습니다.강연의 핵심은 의외로 단순했습니다.아이의 사고력과 학습 태도를 위해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은 문제집이 아니라 몸을 움직이는 시간이라는 점이었습니다.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우리 아이에게 어떤 기본을 먼저 만들어줘야 할지 정리해 봅니다.1. 학습의 출발점은 ‘몸의 컨디션’이라는 관점장동선 박사는 여러 강연에서 규칙적인 신체 활동이 집중력과 컨디션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이는 특정 능력을 단기간에 향상하는 방법이라기보.. 더보기
AI 시대에도 중요한 인간의 능력: 뇌과학 관점에서 본 부모의 역할 "안녕하세요, 공학 박사 학위를 받고 연구원으로 일하며 2022년생 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AI가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리는 세상, 우리 아이는 어떤 능력을 키워야 할까?”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많은 부모가 비슷한 고민을 합니다. 저 역시 공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기술 변화를 가까이서 지켜보며 같은 질문을 던지곤 합니다.최근 뇌과학 분야에서 자주 언급되는 주제는 하나입니다.기술이 발전할수록, 인간의 사고 과정 자체가 더 중요해진다는 점입니다.오늘은 뇌과학적 관점에서 볼 때, 우리가 아이 교육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을 차분히 정리해보려 합니다.1. 사고 과정은 ‘직접 해볼 때’ 강화됩니다요즘은 요약, 번역, 글쓰기까지 다양한 일을 AI 도구가 도와줍니다.분명 편리한 도구입니다.다만 뇌과학에서는 .. 더보기